지난 13일 네이버 AI 검색 서비스 'AI탭'의 성과가 업계에 공개됐다. 시범 운영 약 2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수 400만명을 넘겼고,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상품·장소 카드의 클릭률이 각각 20% 이상을 기록한 상태다. 단순 검색 요약에서 벗어나 실제 예약·구매 행동으로 연결하는 '에이전틱 검색'이 사용자들의 일상 업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만들고 있는지 수치가 말해준다.

핵심 성과 지표

네이버 AI탭의 성장 속도는 다음과 같다:

  • 누적 사용자 수: 400만명 초과 (시범 운영 약 2개월 기준)
  • 상품 카드 클릭률: 20% 이상
  • 장소 카드 클릭률: 20% 이상
  • 서비스 형태: 모바일·PC 모두 이용 가능

시범 운영이 정식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400만명이라는 수치는 사용자들이 AI 검색을 적극 수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20% 이상의 클릭률은 일반적인 웹 광고 클릭률(1~3%)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실무에 즉시 활용되는 기능들

예약 관리: '다가오는 예약' 한눈에

사용자가 "다가오는 예약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네이버플레이스 예약 내역을 바탕으로 예정된 일정을 자동 정리한다. 단순히 예약 날짜만 보여주는 수준이 아니다. 실제 필요한 정보들을 함께 제공한다:

  • 장소별 주차 가능 여부
  • 남녀 화장실 구분
  • 결제 수단
  • 네이버 지도 연동 (위치 즉시 확인)

조건부 검색: 여러 기준을 한 번에

"남산타워 야경으로 소문난 와인바 2명 예약 가능한 곳 찾아줘. 다음 주 일요일 오후 6시쯤 가고 싶어"와 같이 위치, 분위기, 인원, 날짜, 시간을 섞어 입력해도 조건에 맞는 장소와 예약 가능 시간대를 제시한다. 사용자는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같은 화면에서 바로 예약을 완료할 수 있다. 별도 앱 전환 없이 한 번의 검색에서 의사결정부터 행동까지 완료되는 흐름이다.

음식·상품 추천: 리뷰 기반의 실제 조합

사용자가 음식에 대해 "무슨 메뉴가 맛있어?"라고 물으면 AI는 실제 방문자 리뷰를 바탕으로 대표 메뉴뿐 아니라 함께 많이 주문하는 조합까지 제안한다. 사진으로도 확장됐다. 스마트렌즈로 특정 식품을 촬영하면 AI가 상품명과 특징을 안내하고, 사용자가 "너무 맛있어서 더 사고 싶어"라고 입력하면 판매처, 구매자 리뷰, 맛 평가, 활용법, 섭취 방법 등을 정리해준다. 추천으로 끝나지 않고 네이버쇼핑으로 연결돼 실제 구매 행위로 이어진다.

에이전틱 검색의 의미

이번 성과의 핵심은 '에이전틱 검색' 개념이다. 기존 AI 검색은 정보 요약에 머물렀다. 하지만 네이버 AI탭은 검색 결과를 요약해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쇼핑·지도·예약·스마트렌즈 등 기존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자의 의도를 바로 행동으로 옮기게 돕는다. 2개월 만에 400만명이라는 수치와 20% 이상의 클릭률은 이 방식이 실제로 사용자들의 일상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음을 증명한다.

예약, 구매, 메뉴 선택 같은 의사결정 과정 전체를 검색 안에서 완료할 수 있다는 점이 '비서 뺨치게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핵심 이유다.

결론

네이버 AI탭은 단순한 AI 검색 서비스를 넘어 사용자의 실제 행동을 중심으로 재설계된 검색 경험을 제시한다. 시범 운영 약 2개월 만에 400만 사용자를 확보한 것은 이 새로운 방식이 얼마나 실용적인지를 보여준다.

실무에 적용하려면:
- 일상에서 반복되는 예약·검색·구매 작업은 AI탭으로 시작해 보기
- 조건이 복잡한 장소 찾기나 메뉴 추천이 필요할 때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입력하기
- 단순 검색이 아닌 '다음 행동까지 연결되는 경험'이 무엇인지 직접 체험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