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하면?

‘모든 영희에게 영광과 기쁨을’ 은 싱어송라이터 오지은(45)이 기획한 ‘영희 페스티벌’의 슬로건입니다. 12∼14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여성 예술인 40여 팀이 모이는 국내 첫 종합 축제입니다.

이게 왜 중요한 거예요?

요즘 이 키워드가 뜬 이유는 단순합니다. 반응이 진짜 뜨겁거든요.

출연진이 공개되기도 전에 풀린 ‘블라인드 얼리버드’ 티켓이 1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이름값으로 산 게 아니라, 취지만 보고 산 겁니다.

축제는 오지은의 의문에서 출발합니다. “듣는 사람도, 만드는 이도 여성이 많은데, 왜 헤드라이너 여성 뮤지션은 많지 않을까.”

  • 참여 규모: 가수·작가·영화감독 등 여성 예술인 40여 팀
  • 헤드라이너: 이상은, 김윤아, 선우정아
  • 구성: 음악 공연 + 스탠드업 코미디 + 북토크 + 영화 및 관객과의 대화(GV, 상영 후 관객과 나누는 대화)

음악계와 영화계 등 여러 분야 여성 예술인이 한데 모이는 종합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오지은은 “여성 음악은 내밀하고 성찰적이어서 페스티벌과 안 맞는다거나, 여성 뮤지션은 관객 모집력이 약하다는 오래된 편견이 작동한다고 봤다”고 합니다.

‘영희’란 이름엔 교과서 속 ‘최초의 여성’ 이름이자 영광(榮)기쁨(喜) 이란 뜻이 담겼습니다. 서러움을 호소하는 자리가 아니라, 멋있고 기쁘고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겁니다.

제 일상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당장 큰 변화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챙길 거리는 분명합니다.

  • 주말 일정: 12∼14일 마포아트센터 일대가 무대입니다. 사흘짜리 행사라 동선을 미리 짜두면 좋습니다.
  • 티켓: 얼리버드는 이미 1분 만에 매진된 상태입니다. 남은 회차·예매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구체적 잔여석은 뉴스에 없어 추정은 생략합니다.)
  • 취향 탐색: 음악만 보러 갔다가 북토크·스탠드업 코미디·GV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분야를 넘나드는 라인업이라 새 취향을 건질 확률이 높습니다.

오지은이 고교 시절 잡지에서 접한 북미 여성 음악 페스티벌 ‘릴리스 페어’(Lilith Fair) 가 이번 축제의 출발점입니다. 얼래니스 모리셋, 크랜베리스 같은 여성 음악인이 대형 무대 중심에 서던 장면이 “나도 저런 무대에 설 수 있을까”란 상상을 줬다고 합니다.

실무 팁 하나. 섭외가 “믿을 수 없이 수월했다”는 후일담이 곧 관전 포인트입니다. 김윤아는 페스티벌 이름도 정해지기 전, 취지만 듣고 30초 만에 출연을 수락했고, 선우정아와는 섭외 얘기 뒤 1시간 반 가까이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무대 위 호흡이 남다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자발적으로 모인’ 라인업은 셋리스트나 합동 무대에서 의외의 장면이 나오기 쉽습니다.

결국 뭘 챙겨야 해요?

핵심만 정리합니다. ‘영희 페스티벌’은 12∼14일 마포에서 열리는 국내 첫 여성 예술인 종합 축제이고, 슬로건 ‘모든 영희에게 영광과 기쁨을’은 편견 대신 영광과 기쁨을 보여주겠다는 선언입니다.

결론

지금 바로 할 일은 이렇습니다.

  • 날짜 박아두기: 6월 12∼14일, 장소는 마포아트센터 일대. 캘린더에 먼저 넣으세요.
  • 예매 상태 직접 확인: 얼리버드는 매진입니다. 정규 회차·잔여 좌석은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 하루 코스로 보기: 음악·코미디·북토크·GV를 묶어 동선을 짜면 사흘 중 하루로도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실화냐 싶을 만큼 호화로운 첫 회 라인업입니다. 관심 있다면 미루지 말고 정보부터 챙겨두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