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한경 프리미엄9 TODAY는 제3회 한경-타임폴리오 주식투자대회에서 78% 수익률로 1위를 차지한 장재웅 엠플러스자산운용 운용역의 투자 전략을 전한다. 핵심은 AI 생태계의 구조적 성장 속에서 종합반도체를 중심축으로 세우고 소부장으로 초과 수익을 노리는 '코어-위성' 구조다.

이슈 요약: 78% 수익률 1위 전략의 정체

한경 프리미엄9이 제3회 한경-타임폴리오 주식투자대회에서 압도적 수익률로 1위에 오른 장재웅 엠플러스자산운용 운용역을 만나 그의 투자 전략을 들었다. 장 운용역이 제시한 전략의 뼈대는 단순하다. 인공지능(AI) 생태계의 구조적 성장을 전제로 깔고, 그 위에 종목 포트폴리오를 두 층으로 쌓는 방식이다.

여기서 '구조적 성장(secular growth)'이란 경기 사이클과 무관하게 장기 추세로 이어지는 성장을 뜻한다. AI 수요는 일시적 테마가 아니라 수년에 걸친 구조적 흐름이라는 판단이 전략의 출발점이다.

영향 받는 종목·섹터: 코어와 위성의 이중 구조

장 운용역의 전략을 종목 단위로 풀면 두 갈래다.

  • 중심축(코어): 종합반도체 기업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시스템을 아우르는 종합반도체 기업을 탄탄한 중심축으로 세운다. 변동성이 큰 장에서 포트폴리오를 지탱하는 기반 자산 역할이다.
  • 초과 수익(위성): 소부장 기업 — 유망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곁들여 초과 수익을 노린다. 소부장은 반도체 설비·공정에 들어가는 후방 산업으로, 주도주가 오를 때 탄력적으로 따라 오르는 베타가 크다.

정리하면 안정적인 대형 반도체로 하방을 받치고, 성장성 높은 소부장으로 상방을 키우는 코어-위성(core-satellite) 전략이다.

동인 분석: 무엇이 이 전략을 움직이나

이 전략이 작동하는 동인은 크게 세 가지로 읽힌다.

  • 테마·실적 동인: AI 생태계의 구조적 성장이 반도체 수요를 떠받친다. 종합반도체가 중심축으로 지목된 배경이다.
  • 수급 동인: 뉴스에 따르면 현재 반도체 주도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닥시장은 극단적 디커플링을 겪고 있다. 즉 주도 자금이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는 흐름이다.
  • 정책·매크로 동인: 증권가는 금리 안정화 기대와 코스닥 부양책 발표에 따라 6월 말부터 코스닥에 수급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무 관점의 해석을 더하면, 코어-위성 구조의 진짜 강점은 '국면 전환 대응'에 있다. 지금처럼 대형 반도체가 주도할 때는 코어가 수익을 끌고, 6월 말 코스닥 수급이 살아나면 코스닥에 다수 포진한 소부장 위성이 초과 수익을 만드는 구조다.

시나리오와 체크포인트

투자 포인트를 단기·중기 시나리오로 나눠 본다.

  • 단기 시나리오: 반도체 주도장 지속. 이 국면에서는 코어(종합반도체) 비중이 수익률을 좌우한다.
  • 중기 시나리오: 6월 말부터 코스닥 부양책·금리 안정화로 수급이 유입되면, 소부장 위성의 상대 성과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모니터링할 지표·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 코스닥시장 부양책 발표 여부와 발표 시점(증권가 기대치는 6월 말)
  • 금리 안정화 흐름의 실제 진행 여부
  • 반도체-코스닥 디커플링의 축소 또는 확대 전환 신호
  • 종합반도체 대형주의 실적 모멘텀과 외국인·기관 수급

함께 봐야 할 리스크와 반대 시나리오

전략에는 반대편 시나리오도 함께 봐야 한다.

  • 디커플링 지속 리스크: 증권가 기대와 달리 코스닥 수급 유입이 지연되면, 소부장 위성의 초과 수익 가설이 흔들린다.
  • 정책 공백 리스크: 코스닥 부양책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 지연될 경우 위성 자산의 모멘텀이 약해진다.
  • 집중 리스크: 코어가 반도체 단일 섹터에 쏠려 있어, AI 구조적 성장 서사가 흔들리면 코어·위성이 동반 조정될 수 있다.

78%라는 수익률은 대회 기간의 성과이며, 동일 전략이 모든 국면에서 같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봐야 한다.

결론

한경 프리미엄9 TODAY가 전한 1위 전략의 본질은 'AI 구조적 성장 → 종합반도체 코어 → 소부장 위성'으로 이어지는 이중 구조다. 단정적 매수가 아니라, 국면별 수급과 정책에 따라 코어와 위성의 무게를 조절하는 틀로 이해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독자가 바로 실행할 다음 단계는 다음과 같다.

  • 1) 구조 점검: 내 포트폴리오가 '코어(대형 반도체)'와 '위성(성장주)'으로 나뉘어 있는지, 한쪽에 쏠려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 2) 이벤트 캘린더화: 코스닥 부양책 발표 시점과 금리 흐름을 관찰 목록에 올리고, 수급 유입 신호를 체크포인트로 삼는다.
  • 3) 리스크 시나리오 작성: 디커플링이 지속되는 반대 시나리오를 미리 적어 두고, 그때의 대응 비중을 정해 둔다.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