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수치: 2년간 146건의 투표자 수 오입력 사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총선과 2025년 대선에서 시간대별 투표자 수의 추후 수정 보고가 대량으로 발생했다. 2024년 총선 65건, 2025년 대선 81건으로 총 146건에 이른다. 단순한 오기가 아니라 체계적인 집계 오류가 선거 현장에서 반복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연도별 추이: 25년 대선이 더 많은 오류 기록

항목 2024년 총선 2025년 대선 증감
오입력 건수 65건 81건 +16건(+24.6%)

2025년 대선에서 오입력이 24.6% 증가했다. 이는 시스템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투표자 수 오입력의 구체 양상

100명대 오차부터 수만 명대까지 다양한 규모

소규모 오입력 사례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투표소: 1294명을 1994명으로 기입(오차 700명)
-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4투표소: 2831명에서 2560명으로 수정(오차 271명)
- 강원 원주시: 10만 5455명을 10만 5555명으로 수정(오차 100명)

대규모 오입력 사례
- 경남 진주시: 4만 1792명을 5만 7253명으로 고침(오차 1만 5461명)
- 세종시 나성동 1투표소: 932명을 1911명으로 오집계(오차 979명)

시간대별 오입력과 누락 사례

경남 하동에서는 특정 시간대 투표자 수가 입력되지 않아 '0'으로 표기된 후 65표로 수정되기도 했다. 이는 단순 오류가 아닌 입력 누락의 문제까지 드러낸다.

숫자가 말하는 의미: 투표율 신뢰도 문제

2024년 총선과 2025년 대선의 투표자 수 오입력은 발표된 투표율 통계의 신뢰성을 훼손한다. 시간대별 투표자 수는 투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 추적하고 최종 투표율을 산출하는 기초 데이터다.

문제의 층위
- 개별 투표소 통계의 정확도 저하
- 광역·전국 단위 투표율 집계의 오류 누적 가능성
- 선거 투명성과 신뢰도 영향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실은 "지난 선거에서의 투표율 허위 조작부터 시작"한다는 입장을 드러냈으며, 이는 단순 집계 오류 수준을 넘어 선거 관리 체계의 근본적 점검을 촉구하는 신호다.

결론: 투표자 수 집계 시스템 전면 재검토 필요

현재 상황은 단순 입력 오류 수준을 넘어 선거 신뢰도와 직결된 문제다. 2년간 146건의 오입력은 현장 관리 미흡, 검수 체계 부실, 또는 시스템 설계 결함을 시사한다.

즉시 실행 항목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입장 확인 및 오류 원인 분석 결과 추적
- 향후 선거의 투표자 수 입력 절차와 검증 방식 개선 여부 모니터링
- 선거 당일 실시간 투표 현황 발표 자료의 정확성 재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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