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허브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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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마지막 퍼즐의 등장

아성다이소가 9월 9일 경기도 양주시로부터 양주허브센터 건축허가를 받음으로써 전국 물류망 구축의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 이는 2021년 4월 양주시와의 투자·고용협약 체결 이후 5년여 만에 실현되는 구체적 진전이다.

아성다이소는 현재 용인 남사허브센터, 부산허브센터, 안성허브센터 등 3개 거점을 통해 전국 1600여 개 매장에 3만 여 종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2027년 2월 완공 목표인 세종허브센터까지 더해지면 권역별 거점이 갖춰지고, 2029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양주허브센터(20만 5738㎡)가 준공되는 시점에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전국 통합 물류망이 형성된다.

구조적 배경: 매출 성장과 채널 다변화의 압력

이같은 적극적 투자는 회사의 사업 확대와 직결돼 있다. 뉴스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의 매출은 2023년 3조원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 4조 5363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5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이 1년에 1조 5000억원 규모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3개 허브센터만으로는 공급 효율성과 물류 비용 측면에서 한계가 노출될 수밖에 없다. 특히 온라인 채널의 급성장으로 속도와 비용 경쟁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전국 단위 물류망의 완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회사는 올해 초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과 1620억원 규모의 양주허브센터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 2500억원 투자 계획과 7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약속은 이 프로젝트의 규모와 중요도를 반영한다.

경제 효과와 향후 전망

건축허가 확정은 실질적 착공을 의미하며, 이는 세 가지 경제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첫째, 물류비 절감이다. 업계 관계자가 언급한 대로 권역별로 분산된 허브센터 네트워크는 중복 운송 비용을 줄이고 상품 도착 시간을 단축한다. 전국 물류망 통합은 고정비 효율화로 직결되고, 이는 궁극적으로 다이소가 강조해온 합리적 가격 유지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둘째, 이커머스 채널 강화다. 온라인 물류를 별도로 구축하면 배송 속도와 비용 경쟁력이 높아진다. 오프라인 매장 1600곳에 더해 온라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셋째, 지역경제 파급 효과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입지로 700여 명의 고용 창출은 경기 북부권 지역 고용 증대에 기여한다.

2029년 양주허브센터 완공 시점은 아성다이소에 있어 매출 규모와 시장 지위를 재정의하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물류망 효율화로 절감된 원가는 두 가지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는데, 가격 인하로 고객 경쟁력을 높이는 길과 이익 마진 개선의 길이 있다. 매출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시장이 계속 확대된다면 두 방향 모두 추구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

양주허브센터 건축허가는 다이소의 물류 인프라가 이론에서 현실로 전환되는 신호다. 지난 5년간 행정 절차를 거친 투자 약속이 실행 단계에 진입했으며, 2029년 준공 목표까지 약 2년 8개월의 시간이 남아 있다.

실무적 시사점:
- 물류망 완성 전까지 공급 병목이 발생할 여지 모니터링 필요
- 완공 시점 이후 원가 개선이 실적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추적
- 온라인 채널 성장이 이커머스 물류 투자 효율성을 얼마나 끌어올리는지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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