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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추정 실적 달성 기업은 37곳 중 2곳

2026년 10월 7일 현재 코스닥 특례상장 기업의 실적 전망과 공모가 산정이 투자자 신뢰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뉴스에 따르면 2025년 코스닥 신규 상장사 69곳 가운데 미래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산정한 기업은 37곳이다. 이 중 추정했던 2025년 실적을 달성한 곳은 2곳뿐이다.

특례상장은 기술력이나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전에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장 요건을 완화한 제도다. 해당 37곳은 기술특례 34곳, 이익 미실현 특례 3곳으로 모두 특례상장 기업이다. 적자 기업이 많은 만큼 미래 실적 추정이 기업가치와 공모가 산정에 큰 영향을 준다.

![뉴스는 추정치를 달성한 두 기업이 모두 2025년 11월 이후 상장했다고 전한다. 이는 실적이 대부분 집계된 시점의 상장이 결과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상장 시기만으로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원인: 성장 기대가 공모가에 반영되는 구조

문제의 핵심은 추정 실적의 오차가 투자 판단에 직접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금감원이 2022~2024년 코스닥 상장사 213곳을 분석한 결과, 이 중 추정 실적으로 공모가를 산정한 105곳 가운데 상장 당해연도 추정치를 실제로 달성한 기업은 6곳, 5.7%다. 뉴스는 이처럼 실적 과대 추정과 공모가 부풀리기가 반복된다는 지적을 전한다.

금감원은 2023년 10월부터 상장 당시 추정 실적과 실제 실적의 괴리율 공시를 강화했지만, 2025년 상장사에서도 달성률이 낮게 나타났다. 추정치를 달성하지 못한 35곳의 영업이익 평균 괴리율은 196.5%다.

이번 뉴스에는 금리·환율이나 산업별 경기 사이클이 실적 오차에 미친 영향을 보여주는 자료가 없다. 따라서 거시 변수만으로 원인을 설명하기보다는, 전망의 근거와 가정이 실제로 검증 가능한지 살피는 것이 우선이다.

전망과 시사점: 추정치보다 검증 경로를 본다

괴리율 공시가 강화된 뒤에도 낮은 달성률이 확인된 만큼, 공시만으로 투자자 신뢰가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뉴스에 제시된 수치만으로 향후 상장 기업의 실적이나 제도 개선 효과를 예측할 수는 없다. 다만 투자자는 전망치의 크기뿐 아니라 그 전망이 어떤 가정과 일정에 기대는지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공모주 자료를 검토할 때는 다음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 증권신고서의 추정 매출·영업이익과 실제 실적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한다.
  • 상장 시점과 추정 대상 연도를 함께 확인한다. 2025년에는 달성 기업 2곳이 모두 11월 이후 상장했다.
  • 추정치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 괴리율과 그 설명을 확인하고, 전망의 전제가 실적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살핀다.

결론

2025년 추정 실적 기반으로 공모가를 산정한 코스닥 신규 상장사 37곳 중 목표 실적을 달성한 기업은 2곳이다. 특례상장의 성장 자금 조달 기능과 함께, 추정 실적의 검증 가능성을 살펴야 하는 이유다.

  • 공모주 청약 전 증권신고서의 추정치와 실제 실적을 대조한다.
  • 괴리율 및 전망 산정 가정을 확인한다.
  • 상장 시점이 실적 추정의 현실성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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