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3주 앞 이커머스의 속전속결 전략
추석을 3주 앞두고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선물세트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명절 선물 수요를 놓치지 않기 위해 사전예약부터 본판매까지 단계적 일정을 촘촘히 편성한 상태다.
쿠팡은 9월 6일까지 '추석 식품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건강식품·음료, 참치·햄 등 통조림, 조미료·오일, 견과류, 커피·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카테고리를 갖춘 상태다. 사전예약 구매 고객은 로켓배송으로 9월 9일에 상품을 미리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다. 이후 9월 25일까지 본판매를 이어가고, 9월 27일까지는 식품 할인전을 운영한다.
11번가도 같은 날짜까지 '추석 미리 채움' 사전판매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농수축산물부터 동원F&B·청정원·정관장·센트룸 같은 주요 브랜드 가공식품, 건강식품은 물론 안마기기·화장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9월 7일부터 21일까지는 추석 대규모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SSG닷컴은 9월 6일까지 '쇼핑 익스프레스'를 열고 리빙·가전·뷰티 중심 선물용 상품을 판매한다.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0%·7% 할인 쿠폰을 발급하며,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로 7%를 할인해준다.
지마켓은 9월 22일까지 '2026 한가위 빅세일'을 통해 지난 명절 설빅세일 대비 약 3배 많은 특가 상품을 제안한다. 2000개의 특가딜 상품을 구성해 생필품부터 주방용품, 디지털·가전, 가성비 선물세트를 포함했다.
롯데온은 9월 20일까지 '온마음 추석' 행사를 열고, 사조 안심특선, CJ제일제당 스팸, 대천김 곱창김 캔김, 종근당건강 락토핏 골드 등을 선보인다.
원인: 명절 대목의 중요성과 온라인화
이커머스 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이처럼 적극적인 이유는 명절 선물 시장이 연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추석은 설과 함께 국내 소비 심리가 가장 활발한 시기다. 선물세트는 개별 상품 구매 대비 단가가 높고 물량도 많이 움직인다.
더불어 온라인 쇼핑 트렌드의 확산으로 전통적인 백화점·마트 중심의 선물 구매가 이커머스로 빠르게 이동했다. 각 플랫폼이 명절 대목을 놓칠 수 없는 이유다. 사전예약 단계부터 고객을 선점하고 배송 편의, 할인, 추천 서비스 등 다층적 경쟁을 벌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전망: 선물세트 다양화와 할인 강도 심화
앞으로 이커머스 간 경쟁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단순한 상품 구색 확대를 넘어 세분화된 '가격대별 선물 추천'이나 '프리미엄 선물 추천' 같은 맞춤형 서비스까지 전개되는 상황이다.
할인 규모도 지마켓이 전월 대비 3배 규모의 특가를 제시한 사례처럼 확대 추세다. 쿠폰·할인율·빠른배송·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유인책이 동원될 가능성이 높다. 동시에 각 플랫폼의 우수 상품 발굴 능력과 고객 서비스 수준이 더욱 체화될 시점이기도 하다.
결론
국내 이커머스가 추석 3주 전부터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열고 적극적인 할인을 펴는 것은 명절 대목의 중요성을 반영한 결과다. 온라인 쇼핑의 확산과 플랫폼 간 경쟁 심화 속에서 고객 확보 경쟁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실무 활용 팁:
- 추석 선물 구매 계획이 있다면 9월 중순 이전에 주요 플랫폼의 할인 일정을 확인하고 사전예약 혜택(빠른배송, 할인율)을 비교하기
- 관심 상품이 있다면 사전예약 기간을 놓치지 않기 — 본판매 시보다 배송 속도나 할인율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음
- 플랫폼 입장에서는 선물세트 구성, 가격대별 옵션, 타겟층별 추천 기능 강화가 차별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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