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2026년 9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LCK 결승전에서 한화생명을 3-1로 제압하며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젠지는 다음 달 미국에서 개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의 LCK 1번 시드 진출권도 함께 확보했다.

핵심 수치로 본 젠지의 우승

젠지의 이번 우승을 수치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세트 스코어: 3-1 승리
  • 연속 우승: 2년(2025, 2026 시즌)
  • 통산 우승: 7번째
  • 월즈 진출: LCK 1번 시드 확보
  • 준우승 팀: 한화생명(2년 연속 준우승)

세트별 경기 전개: 초반 한화생명의 선제, 젠지의 역전

1세트 - 한화생명 승리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교전을 주고받았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한화생명이 집중력으로 앞섰다. 한화생명은 바론 앞 한타에서 제카 선수(김건우)의 광역기와 딜라이트 선수(유환중)의 이니시에이팅을 앞세워 교전을 완승으로 이끌었다.

2세트 - 젠지 승리

반격에 나선 젠지는 탑 라인에 바루스를 선택했다. 기인 선수(김기인)가 초반 득점으로 주도권을 장악했고, 18분의 미드 교전에서 룰러 선수(박재혁)를 필두로 한화생명의 주력을 대거 정리했다. 이후 바론 버프를 독식하며 세트 스코어를 균형지었다.

3세트 - 젠지 승리

젠지의 후반 화력이 두드러진 세트였다. 초반 한화생명 제우스 선수(최우제)의 활약에 대항하여, 젠지의 룰러 선수 제리가 교전마다 킬을 거두며 격차를 벌렸다. 20분경 드래곤 앞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후 바론까지 챙긴 젠지는 26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4세트 - 젠지 승리

벼랑 끝에 몰린 한화생명은 탑 라인에 피오라를 기용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미드 중심 플레이로 분전했으나, 17분 바텀 교전에서 젠지의 기인 선수가 상대 노림수를 받아쳐 역공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끊었다. 주도권을 장악한 젠지는 바론 앞 교전에서 한화생명을 압도한 뒤 진격을 이어가며 세트 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CK 정상의 의미와 월즈 향한 행보

이번 우승이 갖는 의미는 세 가지로 나뉜다:

  • 2년 연속 우승의 실력 증명: 2025시즌에 이어 2026시즌도 LCK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 통산 7번째 우승의 역사: LCK 무대에서 일곱 번째로 정상에 올랐으며, 리그 내 강호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 월즈 1번 시드 확보: 다음 달 미국에서 개막할 월드 챔피언십에서 LCK를 대표해 최상의 시드로 진출한다.

반면 한화생명은 2년 연속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2025시즌에도 결승에서 우승팀에게 패배했으며, 올해도 같은 결과를 맞이했다.

결론

젠지의 LCK 2연패 우승은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씬의 최강자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세트별 경기 분석에서 드러나듯이, 중요 시점의 주도권 확보와 후반 한타 실행력이 젠지의 우승을 견인했다. 이제 젠지는 월즈라는 더 큰 무대에서 LCK의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맞이했다. 한화생명을 포함한 LCK의 다른 팀들은 월즈 준비 과정에서 젠지와의 경기 영상 분석과 메타 게임 대응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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