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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스마트폰 한 대로 업무망과 개인망 분리

KT가 2026년 9월 17일 온라인 설명회에서 5G 앱 슬라이싱의 연내 상용화 계획을 공개했다. 앱 슬라이싱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접속 통신망을 자동으로 구분하는 기술이다.

업무용 앱은 기업전용 5G를 거쳐 기업망에 연결하고, 개인용 앱은 일반 인터넷망으로 접속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하나의 단말에서 업무 환경과 개인 사용 환경을 논리적으로 분리할 수 있다.

핵심 적용 대상은 개인 기기 업무 활용(BYOD) 환경이다. 사용자는 업무용 스마트폰을 별도로 휴대하지 않아도 되고, 기업은 업무 데이터와 개인 데이터를 분리해 관리할 수 있다. KT는 연내 안드로이드폰부터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기술 기반은 5G 단독모드(SA)와 3GPP 표준인 단말 경로 선택 정책(URSP)이다. URSP는 앱 식별정보 등을 바탕으로 각 앱이 이용할 네트워크 슬라이스와 데이터 경로를 선택하도록 하는 정책이다.

원인: 생성형 AI와 유연근무가 보안 수요를 키운다

이번 이슈는 단순한 통신 상품 출시보다 무선 업무 인프라의 기업·공공 전환이라는 흐름에 위치한다. 뉴스에 따르면 생성형 AI 활용 확대, 유연근무 확산, 망분리 환경 변화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보안을 유지하는 업무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기존에는 보안을 위해 개인용과 업무용 스마트폰을 따로 사용하는 방식이 활용됐다. 그러나 BYOD가 확대되면 단말을 두 대 관리하는 비용과 이용 불편이 커질 수 있다. 앱별 네트워크 분리는 이 문제를 단말 추가가 아닌 정책과 경로 제어로 해결하려는 접근이다.

서비스 구현에는 세 기업의 역할 분담이 적용된다.

  • KT: 기업전용 네트워크 슬라이스 제공
  • 구글: 기업 정책의 단말 전달
  • 삼성전자: 녹스(KNOX) 기반 앱별 트래픽 라우팅

금리와 환율 같은 금융 변수는 참고 뉴스에 제시되지 않았다. 현재 확인되는 직접 원인은 기업·공공 부문의 보안 요구와 5G SA 기반 B2B·B2G 서비스 확대다.

명유재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본부 담당은 앱 슬라이싱을 통해 개인용 단말과 업무용 단말을 따로 휴대하는 불편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망: 상용화 이후 확인할 세 가지

앱 슬라이싱의 전망은 기술 공개 자체보다 실제 업무 적용 범위에 달려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검토할 때는 다음 항목을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업무용 앱 목록과 앱 식별 정책이 조직의 보안 기준에 맞는지 점검한다.
  • 업무 트래픽이 기업망으로, 개인 트래픽이 일반 인터넷망으로 분리되는지 확인한다.
  • 안드로이드 기반 단말과 삼성 녹스 환경에서 관리 체계가 작동하는지 검증한다.

KT는 국내 최초 5G SA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공공 특화 5G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앱 슬라이싱은 그중에서도 단말 관리와 망분리를 결합한 서비스다. 다만 참고 뉴스에는 이용요금, 지원 단말 전체 목록, 적용 가능한 앱의 범위가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연내 상용화 이후에는 가격보다 먼저 지원 단말, 정책 설정 방식, 기업망 연동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결론

KT 앱 슬라이싱은 스마트폰 한 대에서 업무망과 개인망을 분리하려는 5G SA 기반 서비스다. 생성형 AI, 유연근무, 망분리 환경 변화가 수요의 배경이며, URSP와 삼성 녹스, 구글 정책 전달 기술이 구현을 뒷받침한다.

독자는 연내 상용화 과정에서 지원 안드로이드폰, 앱별 라우팅 정책, 기업망 연동 조건을 확인하면 된다. 금융시장 관점에서는 금리·환율보다 기업·공공 부문의 무선 보안 수요와 KT의 B2B·B2G 확장 여부가 핵심 관찰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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