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일부터 전국 교육장에서 'K-뉴딜아카데미 1기 AX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약 120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육 수료식이 아니라, 생성형 AI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현장이다.
현황: 실제 업무 조건의 교육 전환
이번 경진대회의 핵심은 실제 업무와 유사한 조건에서의 협업에 있다. 교육생들은 팀을 구성해 제한된 시간 안에 KT의 실제 비즈니스와 연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수행했다. 교육 과정에서 배운 AI 도구와 생성형 AI 기술이 문제 해결로 연결되는 구조다.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단순히 기술 학습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C.O.R.E' 가치—협력과 소통, 책임감, 실전 준비, 긍정적 몰입과 활력—를 반영해 교육생들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설계했다.
의의: 포트폴리오로 전환되는 교육 성과
주목할 점은 KT가 우수 결과물을 단순 시상하지 않고, 교육생들이 경진대회에서 만든 산출물을 향후 취업 과정에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는 이론적 학습을 실제 프로젝트 경험으로 증명하는 기제가 된다.
정부 차원의 관심도 두드러진다. 고용노동부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의 김도형 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교육 과정 및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KT 인재실 이태성 상무는 "다양한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이 자신만의 성과와 경험을 쌓고 사회 진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망: 기업 주도 인재양성의 확대
이번 경진대회는 단일 행사가 아니다. 뉴스에 따르면 이는 교육 기간 중 예정된 2차례 경진대회 중 첫 번째다. KT는 장기적으로 생성형 AI 분야의 인재양성을 지속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산업 전반의 인재 수급 패턴 변화를 시사한다. 생성형 AI 산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단순히 신입 인력을 채용하기보다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는 신호다. 정부(고용노동부)와 대기업(KT)이 협력하는 사례는 청년 실업 문제와 산업 수요의 불일치를 줄이려는 정책적 시도로도 읽힌다.
향후 이러한 기업 주도 교육 프로그램이 확산될 경우, 취업 시장의 평가 기준이 변할 가능성이 크다. 스펙과 경력보다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포트폴리오 기반 평가가 중요해지는 추세가 가속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
KT의 생성형 AI 경진대회는 단순한 교육 행사를 넘어 디지털 시대의 인재양성 방식 전환을 보여주는 사례다. 120명의 청년들이 직접 만든 산출물이 포트폴리오가 되고,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실전형 교육을 지원하는 구조는 앞으로의 취업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 가능성을 암시한다.
다음 단계:
- 생성형 AI 관련 자격증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라면, 실제 프로젝트 경험이 포함된 과정을 우선 순위로 삼을 필요가 있다
- 채용 담당자라면 포트폴리오와 협업 경험을 중심으로 한 평가 기준 도입을 검토해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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