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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다이소, 핵심 상권 오피스 투자 확대

다이소가 강남에 이어 명동 오피스 인수에 나서며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로 부상하고 있다. 뉴스에 따르면 다이소는 신한은행과 ‘신한익스페이스’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잔금 마련을 진행 중이다.

올해 2월에는 코람코자산신탁으로부터 케이스퀘어 강남2를 3550억 원에 인수했다. 연면적은 6638평이며, 인수가는 평당 5350만 원 수준이다. 신한익스페이스까지 포함하면 관련 부동산 투자 규모는 약 4800억 원에 이른다.

원인: 실적 성장과 유동자산

다이소가 오피스 빌딩을 매입하는 핵심 원인은 실적 성장에 따른 현금 여력으로 분석된다. 유동자산은 1년 안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을 뜻한다. 지난해 말 기준 다이소의 유동자산은 8987억 원이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약 787억 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조5363억 원으로 전년보다 1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24억 원으로 19.2% 늘었다. 올해 연간 매출은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시장 환경도 투자 배경으로 거론된다. 한국부동산원 ‘2026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직전 분기보다 0.42% 상승했다. 서울은 0.61% 오르며 18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건축비가 오르면 기존 오피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IB 업계의 분석이다.

전망: 매장 활용과 매각 차익의 병행

다이소의 오피스 투자는 단순한 금융자산 확보보다 복합적인 전략에 가깝다. 건물 내 유휴 공간을 매장으로 활용하면 핵심 상권의 점포 확대에 도움이 되고, 오피스 가격이 상승할 경우 매각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전망을 판단할 때는 부동산 가치 상승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매장 활용도와 임대수익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금리와 건축비 흐름이 달라지면 투자수익성도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에서도 다이소가 부동산 외 사업 다변화에 자금을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결론

다이소의 오피스 매입은 8987억 원의 유동자산과 실적 성장, 서울 핵심 상권의 오피스 임대가격 상승이 결합한 결과로 해석된다. 현재는 매장 운영과 자산가치 상승을 동시에 노리는 단계다.

  • 신한익스페이스 인수 완료 여부와 최종 투자 규모를 확인한다.
  • 오피스의 매장 전환 여부와 실제 활용 공간을 점검한다.
  • 금리, 건축비, 서울 오피스 임대가격지수의 변화를 함께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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