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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검색에서 업무 실행으로 이동

2026년 9월 17일 기준, SK텔레콤은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통해 실행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실행형 AI 에이전트는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정보 확인과 후속 업무까지 처리하는 서비스다.

SKT가 제시한 사례는 야간 진료 병원을 찾은 뒤 직접 전화해 대기 환자 수를 확인하고, 티맵으로 길 안내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식당 예약, 결제, 서류 발급처럼 검색 결과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업무도 대상에 포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6개 컨소시엄을 평가한 뒤 SKT·KT·카카오 등 3개 컨소시엄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 이슈는 개별 서비스 출시를 넘어, 공공 AI 접근성과 국내 AI 서비스 경쟁 구도가 함께 움직이는 정책 사업으로 볼 수 있다.

원인: 검색형 AI의 한계와 접근성 문제

현재 AI 서비스는 검색과 답변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시설별 세부 조건이나 실시간 상황은 검색만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공공 테니스장의 유아용 의자 여부, 음식물 반입 가능 여부, 식당의 패키지 가격과 룸차지 등이 대표적이다. 결국 이용자가 직접 전화해야 하는 구간이 남는다.

SKT는 이 공백을 음성 기반 업무 수행으로 보완하려 한다. 스마트폰 앱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 계층도 일반 전화 통화만으로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낮추는 전략이다.

서비스 확장을 위한 협력 구조도 구축하고 있다. SKT는 19개 컨소시엄 참여사 가운데 15개 서비스 파트너를 비롯해 금융·교육·의료 기업들과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검색 분야는 라이너, 교육은 엘리스그룹, 의료는 굿닥이 특화 서비스를 개발한다.

다만 참고 뉴스에는 금리·환율·산업 투자 규모 같은 거시 지표가 제시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 확인되는 직접적인 동력은 금융 여건보다 정부의 ‘모두의 AI’ 사업 선정과 서비스 파트너 확대다.

전망: 신뢰와 실행 범위가 핵심 변수

앞으로의 전망은 AI가 얼마나 많은 질문에 답하느냐보다, 사용자를 대신해 어느 수준까지 안전하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 김지훈 SK텔레콤 AI사업본부장은 에이전트가 되려면 자율적인 업무 실행 체계가 필요하며, 이용자가 식당 예약을 맡길 수 있을 정도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실무적으로는 다음 기준이 중요하다.

  • 단순 검색과 전화 문의가 필요한 업무를 구분한다.
  • 예약·결제·서류 발급처럼 결과 확인이 필요한 업무의 승인 절차를 점검한다.
  • 금융·교육·의료 등 분야별 파트너가 실제 실행 단계까지 연결되는지 확인한다.

뉴스에 과거 사례나 향후 수치 전망은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실행형 AI의 성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검색되지 않는 정보를 확인하고 후속 행동까지 연결한다는 방향은 기존 챗봇과의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

SK텔레콤의 실행형 ‘모두의 AI’는 답변 중심 AI에서 업무 대행형 AI로 이동하려는 전략이다. 현재 핵심은 정부 사업을 기반으로 확보한 파트너망, 음성 중심 접근성, 그리고 예약·문의·길 안내를 연결하는 실행력이다.

독자는 다음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SKT가 실제로 처리하는 업무 범위를 확인한다.
  • 실행 전 사용자 승인과 결과 검증 절차를 살핀다.
  • 금융·교육·의료 등 파트너 서비스가 일상 업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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