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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7거래일 연속 하락을 멈춘 코스피

10월 17일 현재 코스피는 전날인 16일 2.05% 오른 5668.04로 마감해 7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었다. 장중에는 4% 넘게 상승하며 580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닥은 4.46% 오른 794.78로 마감했고,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 급등 때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조치다.

다만 하루 반등만으로 하락 추세가 끝났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코스피는 12일부터 16일까지 11.2% 떨어졌고, 10월 초와 비교하면 약 20% 하락했다. 뉴스는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 거시경제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전망을 전한다.

원인: 저가 매수와 금리 우려 완화

16일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3463억원 순매수하며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멈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02억원, 6813억원 순매도했다. 기타법인 순매수는 8270억원이었으며, 기사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여기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1.3% 올랐고, 소매판매액은 0.8% 증가했다. 시장은 소비 둔화가 물가를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받아들였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AI 인프라 수요가 앞으로 몇 년간 반도체 등 핵심 부품 공급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 뒤 미국 증시에서 코어위브와 마이크론이 상승한 점도 국내 반도체주 투자 심리에 보탬이 됐다.

전망: 바닥 확인까지 단계적 접근

이번 반등은 급락 뒤 저가 매수와 미국발 금리 우려 완화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기사에 제시된 하루의 수급과 지수 움직임만으로 추세 전환이나 바닥을 확인하기는 어렵다.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는지, 금리 우려가 완화되는지, 반도체 수요 기대가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되는지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

결론

코스피 반등은 하락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바닥 확인의 증거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실무적으로는 다음 항목을 순서대로 점검하는 접근이 유효하다.

  • 외국인 순매수가 하루에 그치는지, 이어지는지 확인한다.
  • 미국 물가·소비 지표와 금리 인상 우려의 변화를 살핀다.
  • 반도체 수요 기대가 관련 종목의 흐름에 계속 반영되는지 확인한 뒤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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