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8거래일 연속 하락
2026년 10월 19일 현재, 참고 뉴스가 전한 최신 종가는 10월 16일의 1만1137.29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3.8% 하락했고, 10월 7일부터 8거래일 연속 내렸다. 이 기간 누적 낙폭은 15.7%다.
지수는 미국 상장 대표 반도체주 30종목으로 구성된다. 이번 하락 기간 상승 종목은 없었고, 30종목 모두 내렸다. 엔비디아(-10.5%), 브로드컴(-12.5%), 마이크론(-15.9%), TSMC(-14.4%), ASML(-10.5%) 등 24종목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수 전체와 대형 종목이 함께 밀렸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위축이 폭넓게 나타난다.
원인: AI 투자 수익과 신용 우려
뉴스에서 지목한 주요 원인은 AI 기업에 대한 신용 우려다. 반도체 기업의 주요 고객사인 코어위브의 5년 만기 CDS 스프레드는 10월 15일 약 12%포인트까지 치솟았다. CDS 스프레드는 부도 위험을 거래하는 신용부도스왑의 비용 지표다. 시장이 AI 투자 기업의 자금 조달과 상환 위험을 더 크게 가격에 반영하면, 반도체 수요와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도 커질 수 있다.
BofA의 서배스천 레들러 연구원은 과거 대규모 자본지출 사이클에서 기술은 기대를 충족했지만 투자 수익은 실망으로 끝났다고 지적했다. 이는 AI 기술의 가능성과 실제 투자 수익이 별개의 문제라는 경계로 읽힌다. 다만 참고 뉴스는 금리나 환율 변화를 이번 하락의 직접 원인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전망: 연속 하락 기록보다 하락의 폭을 볼 때
현재 8거래일 연속 하락은 2008년 10월 이후 가장 길다. 역대 최장 기록은 9거래일로, 1996년 7월 2~15일(-17.7%)과 2006년 5월 8~18일(-10.3%)에 각각 나타났다. 이번 흐름은 최장 기록에 한 거래일 차로 근접했지만, 연속 하락이 하루 더 이어질지나 이후 반등할지는 뉴스에 제시된 사실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과거 사례의 하락 배경은 서로 달랐다. 1996년에는 PC 수요 둔화 우려, 2006년에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영향을 줬다. 이번에는 AI 기업의 신용 위험과 자본지출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핵심으로 거론된다. 따라서 기록 경신 여부만 보기보다 신용 우려가 반도체주 전반의 하락으로 이어지는지 살피는 것이 시사점이다.
결론
8일 연속 하락은 기록에 가까운 흐름이지만, 전망의 핵심은 AI 투자에 대한 신용 우려가 얼마나 지속되는지다. 투자자는 다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지수의 연속 하락일과 누적 낙폭을 함께 본다.
- 코어위브 CDS 스프레드와 관련 우려가 완화되는지 추적한다.
-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하락 폭이 계속 넓게 나타나는지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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