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매출 1조54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2026년 10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조542억원이다.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넘었으며, 2021년 매출 6317억원보다 4년 사이 약 1.7배 증가했다.
반면 국내 법인의 영업이익은 203억원, 영업이익률은 1.9%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로, 매출 100원당 국내 법인에 남은 영업이익이 약 2원이라는 뜻이다. 매출의 81%인 8539억원은 ‘구독 멤버십 구매 대가’ 등으로 미국 본사에 지급됐다.
원인: 서비스 구매 비용과 콘텐츠 계약 구조
보도에서 설명한 지급액은 국내 법인이 이용자에게 판매하는 구독 서비스를 본사로부터 구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이다. 따라서 매출 중 해외 계열사에 지급되는 금액과 국내 영업이익만으로 세금 회피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비용의 적정성과 과세 쟁점은 별도로 살펴야 한다.
국세청과 넷플릭스는 법인세 소송을 진행 중이다. 다만 제공된 보도에는 소송의 구체적 쟁점이나 결론이 담겨 있지 않다. 또 한준호 의원은 국내 제작사가 제작비의 3~10% 수준 마진을 받는 구조를 지적하며, 흥행에 따른 추가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지적은 매출 배분과 세금 문제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전망: 확인할 지표와 시사점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누적 매출은 4조1822억원이며, 이 가운데 3조4133억원(81.6%)이 해외 본사와 계열사에 지급됐다. 같은 기간 국내 법인 영업이익은 811억원이다. 이 수치는 해외 지급 비중이 높은 흐름을 보여주지만, 향후 세금이나 제작사 수익 배분이 어떻게 바뀔지는 보도만으로 예측하기 어렵다.
업계와 독자가 볼 핵심은 매출 총액 하나가 아니다. 본사 지급의 산정 근거, 과세당국과의 소송 결과, 흥행 성과가 제작사 계약에 반영되는 방식이 쟁점이다.
결론
넷플릭스의 한국 매출은 1조원을 넘었지만, 국내 법인 영업이익률은 1.9%다. 해외 지급액이 큰 구조와 제작사 보상 문제는 서로 다른 쟁점으로 나눠 확인해야 한다.
- 감사보고서에서 매출·비용·영업이익의 항목을 함께 확인한다.
- 법인세 소송 결과와 과세 쟁점을 살펴본다.
- 제작사 보상은 흥행 성과에 따른 추가 지급 여부를 계약 구조와 함께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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