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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국민연금 보유 주식 평가액 182조원 감소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 보유한 상장사 287곳의 주식 평가액은 2026년 10월 15일 기준 333조5330억원이다. 6월 말 515조9293억원보다 182조3963억원, 35.3% 줄었다. 분기 기준 감소는 2024년 4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감소분의 71.8%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발생했다. SK하이닉스 평가액은 주가가 265만원에서 126만2000원으로 떨어지며 74조2261억원 줄었고, 삼성전자는 33만4000원에서 21만원으로 하락해 56조8710억원 감소했다.

원인: 반도체 대형주 하락이 평가액을 끌어내려

주식 평가액은 보유 주식 수와 주가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이번 감소는 국민연금의 전체 투자 손실을 뜻하기보다, 분석 대상 종목의 보유분을 해당 시점 주가로 평가한 금액이 낮아졌다는 뜻이다.

에프앤가이드 집계에서는 분석 대상 287개 종목 중 176개에서 평가액이 감소했다. SK스퀘어는 10조8698억원, 삼성전기는 7조5914억원 줄었다.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하락 폭이 커지면서 개별 종목의 변동이 국민연금 보유액 전체에 크게 반영된 모습이다.

전망: 지분율과 평가액을 나눠 살펴야

뉴스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일부 종목의 지분율을 조정했다. GS건설은 7.82%에서 12.88%로, 현대해상은 12.37%, 빙그레는 9.37%로 확대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27%에서 6.56%로 낮췄고, LG디스플레이와 글로벌텍스프리 등 13개 종목은 지분율이 5% 미만으로 떨어졌다.

다만 보유 평가액 감소만으로 매매 규모나 투자 판단의 이유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지분율 변화와 주가 하락은 별도로 확인해야 하며, 제공된 뉴스에는 금리·환율·정책이나 반도체 업황 전망을 설명하는 자료가 없다. 따라서 이 수치만으로 향후 주가 방향을 예측하기보다, 이후 집계에서 반도체 종목의 평가액과 지분율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결론

이번 평가액 감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하락에 집중됐으며, 두 종목이 전체 감소분의 71.8%를 차지했다. 국민연금 보유 주식의 변화를 볼 때는 다음을 함께 확인하면 좋다.

  • 평가 기준일과 비교 기준일을 먼저 확인한다.
  • 주가에 따른 평가액 변화와 지분율 변화를 구분한다.
  • 후속 집계에서 두 반도체 종목의 평가액 변화가 이어지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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