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100일의 거짓말’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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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티빙 이용자 수가 반등했다

티빙의 9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모바일인덱스 기준 999만5372명으로 전월보다 22.6% 증가했다. MAU는 한 달 동안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 수를 뜻한다. 와이즈앱 기준으로도 716만5992명으로 23.1% 늘었다.

두 조사에서 모두 증가세가 나타났지만 이용자 수 자체는 다르다. 조사 기준이 같다고 단정하기 어려우므로, 수치를 합치거나 하나의 절대값처럼 비교하기보다 각 조사 안에서의 월간 변화로 읽는 편이 적절하다.

원인: 보상 유입과 드라마 화제성

뉴스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보상 신청이 이용자 유입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티빙은 이 같은 유입을 바탕으로 쿠팡플레이에 내줬던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여기에 10월 10일 방영을 시작한 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관심을 보탠다. 김유정·박진영 주연의 이 작품은 10월 18일 방송된 4회에서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9.0%를 기록했고, 자체 최고 시청률과 지상파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완결을 기다리지 못할 정도의 반응이 티빙 이용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

전망: 일회성 유입이 지속 이용으로 이어질까

다른 OTT의 9월 MAU는 모바일인덱스 기준 넷플릭스 4.3%, 쿠팡플레이 8.6%, 디즈니플러스 6.9%, 웨이브 1.9% 감소했다. 티빙의 반등은 이달 시장에서 두드러지지만, 한 달의 증가만으로 회복세가 굳어졌다고 보기는 이르다.

실적도 함께 살펴볼 지점이다. 티빙은 2분기 영업이익 60억원으로 독립법인 출범 후 처음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보상 관련 일회성 비용을 털어낸 뒤 흑자 흐름을 이어가는지가 다음 관건이다. 금리·환율 등 거시 변수에 대한 구체적 수치나 영향은 참고 뉴스에 제시되지 않아 이 사안의 원인으로 연결하기 어렵다.

결론

티빙의 9월 MAU 상승에는 보상 신청과 ‘100일의 거짓말’의 흥행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은 유입 규모보다 이용이 지속되는지 확인하는 데 있다.

  • 다음 월간 MAU에서도 증가 흐름이 이어지는지 확인한다.
  • 드라마의 후속 시청률과 티빙 이용자 변화가 함께 지속되는지 살핀다.
  • 다음 실적에서 영업이익 흑자 유지 여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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