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중앙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다우키움·CJ그룹 컨소시엄에 신세계그룹도 참여하기로 했다. 20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신세계를 통해 컨소시엄에 합류하며, 경영권 확보 수준의 지분 참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는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회사가 새 주식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배정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유상증자분을 다우키움이 50% 이내, CJ그룹이 30%, 신세계그룹이 20%가량 나누는 시나리오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다만 확정 배분은 아니다.
원인과 시사점
당초 다우키움과 CJ그룹이 신주를 절반씩 나눌 것이란 예상과 달리, CJ그룹 몫 일부에 신세계그룹이 참여하는 구도다. 이번 참여로 범삼성가 기업들이 공동 투자에 나서지만, 신세계의 지분은 경영권 확보 수준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참여 사실만으로 신세계가 중앙일보 경영에 주도권을 갖는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시장 관점에서 핵심은 참여 기업의 이름보다 자금 조달과 인수 절차의 진행 여부다. 컨소시엄은 조건부 신주인수계약(SSA)을 체결한 뒤 금융채권자협의회, 사채권자집회, 중앙일보 이사회 절차와 대금 납입을 밟는다. 연내 인수 마무리와 워크아웃 종료가 목표지만, 남은 절차의 완료 여부가 관건이다. 참고 뉴스에는 금리·환율 등 거시 변수나 투자 규모가 제시되지 않아 그 영향을 수치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전망
향후 흐름은 지분 배분 시나리오의 확정과 관계 기관 절차, 대금 납입에서 가늠할 수 있다. 독자는 인수 성사 여부를 판단할 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만으로 결론 내리기보다 다음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조건부 신주인수계약 체결 여부
- 유상증자 지분 배분의 확정 내용
- 채권자·사채권자 절차와 이사회 승인, 대금 납입 진행 상황
결론
CJ에 이어 신세계가 참여하면서 컨소시엄의 투자 구도가 달라지고 있지만, 신세계의 지분은 경영권 확보 수준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인 가능한 전망은 연내 인수와 워크아웃 종료가 목표라는 점이며, 실제 성사 여부는 남은 절차에 달려 있다.
- 공시와 후속 보도에서 지분 배분이 확정되는지 확인한다.
- 채권자 절차와 이사회 승인, 대금 납입을 순서대로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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