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기준으로 2025년 10월 20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후 각각 51주를 비교하면, 경기 12개 지정 지역 중 11곳에서 상승률이 확대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면적을 넘는 부동산을 매수할 때 관할 관청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광명시는 지정 전 1.8%에서 지정 후 20.8%로 상승률이 19.0%포인트 높아졌다. 용인 수지구는 5.2%에서 20.1%로, 성남 분당구는 13.8%에서 21.7%로 올랐다. 지정 후 상승률은 분당구가 가장 높다. 반면 과천시는 16.6%에서 5.4%로 상승률이 낮아진 유일한 지역이다. 경기도 전체 상승률도 0.4%에서 6.8%로 확대됐다.

원인

이 비교는 규제 지정 뒤 가격 상승세가 넓어졌다는 사실을 보여주지만, 규제가 상승의 원인이라고 단정하긴 어렵다. 지정 전후 각 51주의 변동률을 비교한 결과로, 금리나 공급 등 다른 요인의 영향을 따로 분리하지는 않는다. 참고 뉴스에도 금리·환율 같은 거시 변수의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실거래 사례는 지역 내 가격 흐름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광명동 트리우스광명 102㎡는 지난달 3일 1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뉴스가 비교한 직전 거래가인 2025년 3월 12억9450만원보다 3억원 넘게 높은 금액이다. 다만 개별 거래 한 건을 광명 전체의 대표 가격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전망과 시사점

뉴스에 담긴 지표만으로는 상승세가 이어질지, 규제의 효과가 무엇이었는지 확정하기 어렵다. 앞으로 흐름을 살필 때는 지정 전후 상승률만 보지 말고 지역별 수치와 실제 거래 사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결론

경기 12개 지정 지역 가운데 11곳에서 지정 후 상승률이 커졌고, 광명은 상승률 확대 폭이 가장 컸으며 분당은 지정 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 자료는 규제와 가격 움직임의 동행을 보여주지만 인과관계를 증명하지는 않는다.

  • 비교 기간이 각각 51주인지 확인한다.
  • 광명·분당과 과천의 상승률을 따로 살펴 지역 차이를 구분한다.
  • 실거래 사례는 같은 지역·같은 면적의 거래끼리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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