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삼성전자와 애플의 출하량 경쟁
2026년 10월 21일 기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을 노리지만 출하량 전망이 낮아지고 있다. 2025년 연간 점유율은 애플 19.7%, 삼성전자 19.2%로 애플이 앞섰다. 2024년에는 삼성전자가 18.4%로 애플의 18.2%를 웃돌았다.
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출하량 전망치는 연초 2억7000만대에서 2억대 초반으로 줄었다. 4분기 생산량 전망도 3140만대에서 2420만대로 22.9% 감소했다.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출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삼성의 고민은 출하량뿐 아니라 폴더블폰 경쟁으로 넓어지고 있다.
원인: 메모리 가격 상승과 원가 부담
핵심 원인은 메모리 가격 상승이다. AI 수요가 반도체·메모리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스마트폰 부품 원가 부담이 커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은 직전 분기보다 80% 넘게 올랐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부품 원가는 전년 동기 대비 50%, 저가형은 70%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4월과 10월 스마트폰 출고가를 각각 10만~20만원가량 인상했지만, 뉴스는 가격 인상만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을 따라잡지 못했다고 전한다. 보도에 나온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07조4000억원이지만, MX사업부에서는 1조원 안팎의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제시됐다. 회사 전체 실적과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이 다르게 움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망: 점유율보다 수익성 관리가 관건
삼성전자의 출하량이 줄면 애플과의 연간 점유율 경쟁에서 불리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출하량 전망만으로 최종 순위나 폴더블폰 경쟁 결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참고 뉴스에는 애플 폴더블폰의 출시 일정이나 판매 전망 수치가 제시돼 있지 않다.
실무적으로는 1위 여부와 함께 세 가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연간 출하량 전망이 추가로 조정되는지
- 메모리 가격 상승분이 출고가와 제품 구성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 MX사업부 손익이 다음 실적에서 개선되는지
결론
삼성의 위기는 시장 점유율 하락 가능성과 메모리 원가 부담, 애플의 폴더블폰 진출 전망이 겹친 상황이다. 향후 흐름은 출하량 순위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원가 상승과 가격 인상이 사업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펴야 한다.
- 다음 실적에서 MX사업부 손익을 확인한다.
- 연간 출하량 전망과 4분기 생산량 조정 여부를 추적한다.
- 애플 폴더블폰 관련 일정과 판매 수치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정보가 나올 때까지 판단을 유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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