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는 모태펀드 750억 원을 포함해 총 1294억 원 규모로 결성돼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와 경북이 함께 조성한 첫 통합 지역 벤처 모펀드다. 모펀드는 자펀드에 출자하는 상위 펀드를 뜻한다.

출자자는 대구시·경상북도·구미시·김천시와 iM뱅크,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DGIST, 경북대학교, 이수페타시스, 화신, 한국OSG 등 13곳이다. 운영위원회가 출자 분야를 확정하고, 연내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약 2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원인: 수도권 집중과 지역 자금 연결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벤처기업 3만8369곳 가운데 65.4%가 수도권에 있다. 대구시는 자펀드 조성액의 80% 이상을 대경권 기업에 투자하도록 설계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기업 분포와 지역 투자 기반을 연결하려는 정책적 시도로 볼 수 있다.

투자 분야는 로봇, 모빌리티, 헬스케어, 바이오, 반도체, 첨단제조다. 여기에 iM뱅크·한국벤처투자·기술보증기금의 업무협약으로 투자와 융자, 보증을 연계하는 지원체계도 추진된다. 다만 뉴스에는 금리나 환율, 기업별 투자 조건이 제시되지 않아 이 요인들의 구체적인 영향까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전망과 시사점

이 펀드의 다음 확인 지점은 자펀드 결성 이후 실제 투자 집행이다. 1294억 원 모펀드와 약 2000억 원 규모 조성 계획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 계획 규모가 곧 투자 완료액을 뜻하지는 않는다. 지역 기업 의무 투자 비율이 실제 자금 배분으로 이어지는지도 중요하다.

기업 실무자는 투자 유치 준비 때 업종 적합성만 볼 게 아니라 본사·사업장 등 대경권 투자 요건, 투자 단계, 융자·보증 연계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만 세부 요건은 아직 뉴스에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자펀드 출자사업 공고와 운용사별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결론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는 지역 정부와 금융기관, 대학·기업이 참여한 1294억 원 규모의 벤처 모펀드다. 성과는 자펀드 결성과 지역 기업에 대한 실제 투자 집행을 통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 자펀드 출자사업 공고와 운용 분야를 확인한다.
  • 대경권 투자 요건과 투자·융자·보증 연계 조건을 점검한다.
  • 펀드 규모와 실제 집행액을 구분해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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