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매각자문사 선정 절차 시작

스테이트타워남산 매각 돌입은 대형 오피스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주요 매각 절차다. 21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소유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외 부동산 자문사에 매각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제안서는 11월 초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초 선정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시장에 알려진 예상 매각가는 3.3㎡당 4,000만원, 총 8,000억원 이상이다. 이는 확정된 거래 가격이 아니라 예상치다. 매각 절차는 이제 자문사 선정 단계여서, 실제 가격과 거래 성사 여부는 이후 입찰 과정에서 확인해야 한다.

원인: 임차 기반과 과거 거래 이력

스테이트타워남산은 서울 중구 회현동에 있는 오피스 빌딩으로, 2011년 문을 열었다. 현재 한국투자공사(KIC), 베인앤드컴퍼니, 한국화이자제약, BMW코리아 등이 입주해 있다. 탄탄한 임차 수요는 매각 과정에서 매수 후보가 건물의 운영 기반을 살펴볼 때 고려할 요소다.

거래 이력도 가격을 검토하는 참고점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2012년 약 4,000억원에 선매입했고, 아부다비투자청(ADIA)이 2014년 말 약 5,300억원에 인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9년 5,886억원에 매입했다. 다만 과거 거래 가격만으로 이번 매각가를 단정할 수는 없다.

전망: 입찰 과정에서 확인할 가격과 수요

이번 매각은 연말 마지막 대형 오피스 매물로 꼽히며, 다수 자문사와 원매자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2018년 매각 때는 숏리스트 6곳이 본입찰 단계로 넘어갔고, 이지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종 경쟁했다. 과거의 경쟁 구도가 이번에도 반복된다고 볼 근거는 없지만, 매각 과정에서 복수 후보의 참여 여부가 관심사다.

실무적으로는 예상 가격과 확정 가격을 구분하고, 자문사 선정 이후 본입찰 참여자와 거래 조건이 공개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유용하다. 현재 제공된 뉴스만으로는 금리·환율·정책이 이번 매각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특정할 수 없다.

결론

스테이트타워남산 매각은 RFP 발송으로 절차가 시작됐으며, 8,000억원 이상이라는 가격은 예상 수준이다. 전망을 판단할 때는 다음 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11월 초까지 진행되는 매각자문사 입찰 결과
  • 내년 초로 예상되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
  • 본입찰 참여자와 최종 거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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