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서울 정비사업 수주 기반 확대
IPARK현대산업개발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2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연간 수주 목표를 10조원으로 높였다. 27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서구 방화2재정비촉진구역과 영등포구 신월7동 1구역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계약 체결 전 협상 단계로, 최종 계약과는 구분된다.
두 사업의 공사 금액은 방화2구역 약 2,938억원, 신월7동 1구역 약 9,375억원으로 합계 약 1조2,313억원이다. 계획상 공급 규모는 각각 740가구와 2,681가구다. 다만 이 금액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의 공사 금액이며, 후속 협상과 계약 절차가 남아 있다.
원인: 정비사업 중심으로 수주 기회 넓혀
올해 수주 실적에는 성남태평3구역 공공 참여 재개발 5,852억원, 의정부 장암2구역 9,002억원, 부산 연산13구역 2,812억원, 군포 금정역세권1구역 4,482억원 등이 포함된다. 서울 두 사업의 선정까지 더해지며 회사는 정비사업에서 수주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가 제시한 원인은 아이파크 브랜드와 사업 수행 경험, 사업 초기 단계의 제안 역량이다. 동시에 사업별 추진 여건과 수익성, 수행 역량을 함께 고려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는 수주 규모를 키우면서 사업성도 따지겠다는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뉴스에는 금리, 환율, 정책 변화가 이번 목표 상향에 미친 영향이나 사업별 예상 수익률은 제시되지 않았다.
전망: 목표액보다 후속 계약과 사업성을 확인
10조원은 회사의 연간 수주 목표이며, 확정 실적과는 다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 사업도 계약 등 후속 절차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전망을 볼 때는 발표된 공사 금액을 확정 수주액처럼 합산하기보다 계약 진행 여부와 사업 추진 조건을 살펴야 한다.
실무적으로는 향후 관심 사업으로 언급된 목동 11단지, 광명 하안주공 6·7단지, 고양능곡 3구역 등의 수주 여부와 함께, 회사가 밝힌 수익성·수행 역량 기준이 실제 사업 선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 자료만으로는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을 단정하기 어렵다.
결론
IPARK현대산업개발의 목표 상향은 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기반하지만, 우선협상과 계약은 별개의 단계다. 시사점은 목표액 자체보다 수주 전환과 사업성 관리에 있다.
- 공사 금액과 최종 계약 여부를 구분해 확인한다.
- 우선협상대상 사업의 후속 절차를 살핀다.
- 추가 수주와 함께 사업별 수익성·수행 여건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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