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하나은행 딜링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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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3.09% 올랐지만 장중 고점에서 후퇴

코스피는 2026년 10월 27일 전 거래일보다 168.87포인트 오른 5638.34에 마감했다. 상승률은 3.09%다. 장중에는 5737.61까지 올라 5700선을 넘었지만, 종가는 고점보다 99.27포인트 낮았다. 급등에도 5700선 안착에는 실패한 흐름이다.

오전 10시 13분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전 거래일보다 5.05% 오르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조치다. 외국인은 5930억원, 기관은 280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9478억원을 순매도했다.

원인: 미국 반도체 강세와 매수세 집중

반등의 직접적인 배경은 간밤 미국 기술주 상승이다. 10월 2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0.8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82% 올랐다. 앤트로픽의 기업공개 추진 소식이 AI 성장 기대를 자극하면서, 설비투자와 수익성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진정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었다. 브렌트유는 0.9% 하락한 배럴당 110.74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유가 수준 자체는 높고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남아 있어 부담 요인으로 제시됐다.

삼성전자는 4.23% 오른 22만2000원, SK하이닉스는 5.18% 상승한 134만1000원에 마감했다. 두 대형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장중 상승 폭을 지키지는 못했다.

전망: 급등률보다 확인할 지표

뉴스에 따르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AI 관련주 불안이 진정되고 국내 상장사 이익 전망치도 크게 낮아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반등의 배경을 뒷받침하지만, 하루의 급등만으로 5700선 안착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외국인·기관의 매수 지속 여부와 반도체주 흐름, 유가 및 중동 불확실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

실무적으로는 다음 거래에서 지수 종가가 장중 고점과 얼마나 가까운지, 외국인·기관 순매수가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상승률만 보기보다 매수 주체와 대형주 기여도를 나눠 보면 반등의 지속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론

이번 코스피 상승은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외국인·기관 매수가 맞물린 반등이다. 하지만 장중 5737.61에서 5638.34로 밀린 점은 5700선 안착 여부를 추가로 확인해야 함을 보여준다.

  • 코스피 종가와 장중 고점의 차이를 확인한다.
  • 외국인·기관 순매수와 개인 매도 흐름을 함께 본다.
  • 반도체주 강세가 이어지는지, 유가와 지정학적 부담이 커지는지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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