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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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최태원 회장과 삼성 사장단, 샘 올트먼과 잇따라 회동

2026년 10월 31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오찬을 했다. SK그룹 주요 계열사 임원들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삼성은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전자·금융·바이오 등 관계사 사장단 50여 명과 올트먼 CEO의 간담회를 열었다. 주제는 ‘AI가 바꿀 다음 10년, 기업의 선택’이었다.

두 만남의 공통분모는 AI 인프라 협력이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은 AI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하는 메모리다. 뉴스에 따르면 오픈AI는 HBM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공급 요청에 대응할 생산 체제 구축을 SK하이닉스와 논의해 왔다.

원인: 데이터센터 투자와 반도체·통신 역량의 결합

AI 서비스 확대에는 연산 시설과 메모리, 데이터센터 운영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오픈AI와 국내 기업의 협력은 반도체 공급을 넘어 인프라 구축으로 넓어지는 흐름을 보인다.

SK는 SK하이닉스의 HBM 생산 체제와 SK텔레콤의 국내 서남권 ‘한국형 스타게이트’ 추진을 협력 축으로 제시해 왔다. 삼성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외에 삼성SDS의 AI 데이터센터 구축·기업용 AI 서비스, 삼성물산·삼성중공업의 해상 부유식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와 오픈AI가 글로벌 AI 인프라 협력 의향서(LOI)를 맺은 것도 이 흐름에 포함된다.

전망: 회동보다 실행 조건이 관건

이번 회동은 양측의 기존 협력을 이어가고 사업 범위를 논의하는 자리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뉴스에는 신규 계약 규모나 공급 일정, 투자액이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협력의 실질적 진전은 후속 발표에서 구체적인 생산 계획과 사업 일정이 확인되는지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실무적으로는 발표를 볼 때 세 가지를 확인하면 좋다.

  • HBM 공급 요청이 확정 계약과 납기 계획으로 구체화되는지
  • 데이터센터 협력이 부지·구축 일정과 운영 주체를 명시하는지
  • 삼성과 SK의 사업이 각각 어느 계열사 중심으로 진행되는지

결론

최태원 회장과 삼성 사장단의 올트먼 CEO 회동은 AI 인프라를 둘러싼 협력이 반도체 공급과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확인 가능한 핵심 숫자는 HBM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공급 요청이며, 실현 여부와 조건은 후속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 오픈AI와 SK·삼성의 공식 협력 발표를 확인한다.
  • 공급 규모와 일정이 확정됐는지 구분해 살핀다.
  • 계열사별 데이터센터 사업의 역할과 진행 상황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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